[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그룹 신화가 이민우의 결혼식을 계기로 한자리에 모였다. 28년을 함께한 멤버들의 시간이 한 장의 사진에 담겼다.

사진작가 조선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 모처에서 열린 이민우의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신화는 내가 제일 촬영 많이 한 그룹이었다”며 “이들이 부부 동반으로 민우 결혼식에 참석해 사진 한 장 남긴다”고 전했다.

사진 속에는 멤버들의 현재가 고스란히 담겼다. 이미 가정을 꾸린 에릭과 전진, 앤디는 각각 배우자인 나혜미, 류이서, 이은주와 함께 참석했다. 특히 에릭은 아들을 품에 안고 등장하며 달라진 삶을 보여줬다.

미혼인 김동완은 홀로 참석해 멤버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최근 SNS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지만, 이날만큼은 자리를 지키며 의미를 더했다.

다만 이날 사진에서 신혜성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는다. 신혜성은 과거 음주운전 논란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후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방송에서도 모자이크 처리되는 등 공백이 이어지고 있어, 이번 결혼식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참석은 했지만 노출을 피했을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다만 사진 속에서는 확인되지 않으며, 불참 여부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하객들의 SNS를 통해 현장이 전해졌다. 멤버들은 여전히 변함없는 결속을 보여줬고, 전진과 앤디는 사회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

이민우는 재일교포 3세 이아미 씨와 결혼하며 팀내 4번째로 가정을 꾸렸다. 두 딸의 아버지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현장에는 코요태의 신지와 김종민을 비롯해 장성규, 박경림, 환희, 지상렬, 박명수 등이 참석해 두 사람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축가는 거미와 자이언티가 맡았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