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노을공원 ‘가족 동반 나무 심기’…환경보호의 중요성 체감
사우디·스페인 등 현지 특성 맞춤 캠페인 전개
10개국서 자원순환 위한 폐가전 수거…2030년까지 누적 800만톤 목표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LG전자가 56개국 91개 지역의 글로벌 구성원들과 함께 나무 심기, 폐가전 수거 및 재활용 프로그램 등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선다.
한국에서는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가족 동반 나무 심기 활동을 진행했다.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감 후 실천으로 이어진 행사로, 4년째 본사 구성원들 주도로 이어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에 사우디 도심 녹지화 프로젝트 ‘그린 리야드(Green Riyadh)’에 동참해 현지 시내 공원 조성 지원에 나선다. 이 밖에도 사막 지역 나무 심기 활동을 병행한다.
스페인에서는 2017년부터 매년 이베리아반도 산림 복원을 위한 ‘스마트 그린 트리(Smart Green Trees)’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역 토종 꿀벌 증식을 통해 식물 번식을 돕는 ‘스마트 그린 비즈(Smart Green Bees)’ 캠페인도 함께 펼친다.

이와 함께 자원순환 활동 중 하나인 폐가전 수거도 이어간다. 2006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수거량은 약 500만 톤에 달한다. 지난해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해당 캠페인을 통해 총 2850㎏ 상당의 폐전자제품을 수거한 바 있다.
이달 한국·미국·캐나다·브라질·독일·폴란드·라트비아·필리핀·싱가포르·인도 등 10개국에서 운영 중이다. 필리핀 법인은 지난달부터 사옥에 폐가전 수거함을 설치·수거 활동을 시작했다. 싱가포르 법인은 이달 15~16일 수거 활동을 펼쳤다. 한국에서는 20일부터 임직원 대상으로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와 지역별 전용 수거함을 활용한 폐가전 수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누적 800만 톤 규모의 폐전자제품 회수를 목표로 한다. 수거한 폐가전에서 재사용 가능 부품을 선별해 재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신규 부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저감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품 개발 단계부터 재활용률이 높고,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큰 소재를 우선 적용하는 등 자원순환에 집중할 예정이다.
LG전자 윤대식 대외협력담당(전무)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자원순환과 탄소 저감 노력을 이어가며 글로벌 기업시민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gioia@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