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이 결혼정보회사를 방문해 자신의 결혼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는 ‘저 결혼해요! 워크맨 이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준은 일일 커플 매니저 체험을 위해 결혼정보회사를 찾아 직접 가입 프로필을 작성하고 상담에 임했다.
영상 속 이준은 “나이가 들수록 만날 기회가 줄어들어 나라도 이용할 것 같다”며 평소 결정사 콘텐츠를 즐겨본다고 털어놨다. 그는 프로필 작성 중 직업란에 ‘연예인’이라고 적으며 “언제든 나락 갈 수 있어 비선호 직업일 것 같다”고 자조 섞인 농담을 던지는가 하면, “불면증이 있다”, “술을 거의 매일 마신다”는 등 자신의 상태를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재산 목록에는 “감가가 많이 되긴 했지만 3000만 원짜리 포르쉐가 있다”고 적었고, 가족 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엄마를 내쫓았다”고 말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곧 “집을 사드린 것”이라고 설명하며 남다른 효심을 재치 있게 드러냈다.
이상형에 대한 기준도 확고했다. 당초 “성격이 1순위”라고 말하던 이준은 상담 매니저의 현실적인 조언에 “외모를 1위로 가겠다”며 즉각 태세를 전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체적인 조건으로는 “키스 가능한 외모”와 “나보다 연하”를 꼽으며 직업, 학력, 종교는 상관없다고 덧붙였다.
이준은 결혼에 대한 강한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2년 안에는 결혼하고 싶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밝히며, “올해까지 인연을 찾지 못하면 내년에는 정식 회원으로 가입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1988년생으로 올해 38세인 이준은 과거 배우 정소민과 약 3년간의 공개 열애 끝에 지난 2020년 결별한 바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