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멕시코 콘서트의 여운을 사진으로 남겼다.

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Esto no es un adiós”라는 글과 함께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 공연 현장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이건 작별이 아니야”라는 뜻으로, 멕시코 팬들과의 이별을 아쉬워하는 마음이 담겼다.

공개된 사진 속 뷔는 카우보이 모자에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한 모습으로 레트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폴라로이드 이미지에는 “No me olvides”라는 문구도 적었다. “나를 잊지마”라는 의미다.

가장 뜨거운 반응을 부른 장면은 반데리야였다. 뷔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멕시코식 콘도그인 반데리야를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볼이 볼록해진 채 간식을 먹는 뷔와 이를 보며 웃는 멤버들의 모습이 자연스러운 웃음을 안겼다.

이 장면은 현지에서도 화제가 됐다. 뷔가 콘서트 첫날 마지막 퍼레이드 중 푸드코트에서 반데리야를 먹는 모습이 포착되자, 멕시코 현지 매체들은 이를 공연 기간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로 다뤘다.

멕시코 24시간 뉴스채널 adn Noticias는 “김태형이 콘서트장에서 간식을 즐기는 모습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고 전했다. 일간지 엑셀시오르도 반데리야 매출 증가를 조명하며 이를 ‘뷔 이펙트’라고 표현했다.

팬들과의 교감도 이어졌다. 또 다른 사진에는 관객석에서 한글로 “태형아 오늘 함께인 걸로 건배”라고 적은 피켓을 발견한 뷔가 팬을 향해 건배하는 장면이 담겼다.

한편 멕시코 공연을 마친 방탄소년단은 오는 17일 현지시간 미국 스탠포드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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