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클란 웰스, 1군 말소
약간의 근육통…한 턴 휴식 예정
토요일 선발은 이정용-김윤식 1+1
누가 먼저 나갈지 추후 결정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한 번 빼줘야 할 타이밍인 것 같았다.”
시즌 초반 사실상 LG의 ‘1선발’ 역할을 하는 라클란 웰스(29)가 1군에서 말소됐다. 큰 부상은 아니다. 약간의 근육통이 있어 한 턴 쉬어가려고 한다. 웰스가 빠진 자리에는 이정용(30)과 김윤식(26)의 1+1을 구상 중이다.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 앞서 박해민(중견수)-구본혁(3루수)-천성호(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송찬의(좌익수)-홍창기(우익수)-이주헌(포수)-신민재(2루수)로 꾸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선발투수는 송승기다.
라인업과 함께 엔트리 변경도 발표했다. 성동현이 1군에 콜업됐다. 대신 웰스가 1군에서 말소됐다. 손주영 부상으로 인한 대체 선발을 맡았는데, 결과가 너무 좋았다. 7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2.06을 찍었다. 현재 LG 선발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자랑한다.

이때 1군에서 빠졌다. 큰 부상에 의한 말소는 아니다. 약간의 근육통이 있다. 애초 조만간 한 번의 로테이션 휴식을 부여할 생각이었다. 이번 근육통으로 이번에 그 휴식을 줄 계획이다.
경기 전 만난 염경엽 감독은 “웰스는 허리 근육통이 약간 있어서 한 턴 정도 쉰다. 어차피 웰스가 풀타임 로테이션도 안 해봤다. 한 번씩은 빼줘야 할 타이밍인 것 같았다”며 “회복이 조금 더딘 것 같아서 아예 한 턴 쉬고 다음 로테이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웰스가 빠진 빈자리는 이정용과 김윤식으로 간다. 두 명을 함께쓰는 1+1을 구상 중이다. 이정용은 요니 치리노스 부상 이탈 당시 대체 선발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김윤식도 1군에서 착실히 빌드업 중이다. 둘 중 누가 먼저 나갈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염 감독은 “토요일의 경우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며 “(이)정용이나 (김)윤식이 둘 중 누가 앞에 나갈지 이제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 같다”며 “윤식이도 이제는 빌드업해서 선발 준비를 해놔야 한다”고 말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