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크게 웃돌며 압도적 선두
대선·지방선거 연속 전국 최고 투표 열기
고령지역 한계 넘어선 적극적 참여 눈길
주민자치 가치 실현한 ‘투표 선진도시’ 부상

[스포츠서울 ㅣ 순창=고봉석 기자] 전북 순창군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국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며 높은 시민의식과 성숙한 민주주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순창군 선거인 2만5,088명 중 1만5,63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사전투표율 62.31%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23.51%)보다 38.8%p 높은 수치이며, 제8회 지방선거 당시 기록한 49.75%보다도 12.56%p 상승한 결과다.
순창군은 사전투표를 앞두고 주요 도로변과 공공장소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전광판과 SNS 등을 활용해 투표 일정과 참여 방법을 적극 홍보하며 참여 분위기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여건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전국 최고 사전투표율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이번 성과가 단순한 수치를 넘어 지방자치의 중요성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책임감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 사전투표율은 지역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하고자 하는 군민들의 높은 참여 의식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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