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제로베이스원과 보이넥스트도어가 최고 앨범상을, 르세라핌이 최고 음원상을 수상하며 제35회 서울가요대상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20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35회 서울가요대상에서는 배우 심은경이 시상자로 나서 최고 앨범상과 최고 음원상을 시상했다.

먼저 최고 앨범상은 제로베이스원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제로베이스원은 본상과 베스트 그룹상, 리더 성한빈의 OST상에 이어 최고 앨범상까지 추가하며 총 4관왕을 달성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서울가요대상에서 최고 앨범상이라는 멋진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신인상을 받았던 이 무대에서 최고 앨범상까지 받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든 것은 제로즈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진심으로 음악하는 그룹이 되겠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제로즈 사랑해!”를 외치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번째 최고 앨범상 수상자는 보이넥스트도어였다.

보이넥스트도어 역시 R&B 힙합상, 본상, 월드 베스트 아티스트상에 이어 최고 앨범상까지 수상하며 4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최고 앨범상이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며 “앞으로도 이에 걸맞은 앨범을 만들겠다. 원도어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첫 정규앨범은 멤버 전원이 제작 과정에 참여한 작품이라 더욱 자랑스럽다”며 “최고의 앨범을 만드는 그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최고 음원상 첫 번째 수상자는 르세라핌이었다.

르세라핌은 본상과 월드 베스트 아티스트상에 이어 최고 음원상까지 품으며 이날 3관왕을 달성했다.

멤버들은 “2023년 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지만 당시에는 영상으로만 소감을 전했다”며 “오늘 직접 이 자리에 와서 상을 받게 돼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상이 귀한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준 결과이기 때문”이라며 “세상에는 정말 좋은 곡들이 많고, 한 곡 한 곡의 가치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오늘도 각자의 이야기를 들고 무대에 오른 K팝 아티스트들이 모두 멋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동료 가수들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날 제로베이스원과 보이넥스트도어는 나란히 4관왕을 달성했고, 르세라핌은 3관왕에 오르며 글로벌 K팝 그룹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hellboy3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