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할리우드 스타 데미 무어의 집 수영장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다수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베버리힐즈에 위치한 데미 무어의 자택 수영장에서 21살 남성이 익사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시신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데미 무어가 남성의 사망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에 대한 여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 발생 당시로 추정되는 시각에는 데미 무어를 포함해 총 5명이 그 집에 머무르고 있었으며, 이들은 조사 과정에서 '시신이 발견되기 전날 밤에 파티 같은 행사는 없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경찰은 "데미 무어의 딸들이 매일 밤 시끄러운 파티를 열었고, 전날 밤에도 데미 무어 집에서 파티가 열렸다"라는 이웃 주민이 제보를 바탕으로 20대 남성이 파티에 참석해 만취한 뒤 수영장에 빠져 익사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데미 무어는 애쉬튼 커처와 지난 2004년 16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7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해오다 2011년 11월 이혼했다.


뉴미디어팀 김도형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데미 무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