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부산 서면 실종자가 나흘 만에 발견됐다.

15일 오전 11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빌딩 12층 간이옥상에서 부산 서면 실종 박양(19)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수색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부산 서면 실종자는 발견 당시 머리를 크게 다친 상태였으며 의식은 있었지만 말을 하지 못 했다고 전했다.

앞서 부산 서면 실종자는 지난 11일 오후 2시께 부산 부산진구 서면 1번가 한 식당에서 친구 2명과 식사를 하다가 전날 휴가를 마치고 군대를 복귀한 남자친구와 통화를 하러 식당에 나온 뒤 홀연히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서면 실종자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휴대전화가 툭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 뒤 통화가 끊어진 상태였다.

부산 서면 실종자의 가족들은 부산 서면 실종자가 아무런 연락이 없자 지난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 서면 실종자를 찾는 글과 실종 지역으로 추정되는 곳을 표시한 지도까지 게재했다.

한편, 부산진경찰서는 이에 대한 단서를 찾고 있으며 범죄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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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