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MBC 수목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으로 브라운관 컴백을 앞두고 있는 배우 송재림이 화보를 선보였다.
최근 송재림은 한 패션 매거진과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드라마에서 맡은 출판사 대표 서우진를 모티브 한 이번 화보에서는 한껏 뽐낸 그의 지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게다가 한결 더 슬림해진 라인으로 모델 못지않은 당당함과 함께 자연스러운 포즈를 선보이기도.
송재림은 인터뷰에서 서우진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다혈질이면서도 능청맞은 모습이 공존하는 인물이에요. 엘리트이면서도 허술함을 지닌, 예측 불가능한 인물에 매력을 느꼈죠.”라며 진한 애정을 내비쳤다.
연기할 때 고심하는 것은 “보통은 감정선이죠.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잘 표현해야 하니까. 장면을 요리라고 한다면 감정선은 그에 맞는 향신료나 재료에 해당해요. 그에 맞지 않는 재료를 쓰면 맛이 달라지는 것처럼요”라고 답했다.
그는 “올 여름엔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따려고 해요. 라이딩 가서 스쿠버하거나 서핑하고, 캠핑도 하려고요. 일단은 드라마를 잘 끝내는 것이 우선이지만요"라며 여름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재림의 화보와 인터뷰는 5일 발행되는 '그라치아' 3월 2호(통권 제 73호)에서 만날 수 있다.
뉴미디어팀 이용수기자 purin@sportsseoul.com
사진=그라치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