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말 산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가 말 산업 육성 정책을 가속화하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승마의 대중화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는 ‘징기스칸 승마클럽’(대표 정승룡)이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정승룡 대표는 승마와 몽골의 전통 무술이 결합된 몽골리안 마상무예 전문가다. 몽골 최대 국립공원인 테를지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상무예 공연을 펼치는 마상무예단을 운영하다 귀국한 후, 경관이 수려한 북한산 봉우리들이 한눈에 보이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인근에 위치한 경기도 고양시 오금동에 징기스칸 승마클럽을 개장했다.

이곳은 ‘자연에서 즐기는 승마’를 표방하는 외승 캠프로 산악 승마, 하천변 갈대숲 승마 등 다양한 코스와 심신 회복을 돕는 재활 승마에 관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갖추고 차별화된 승마 교육을 실시한다. 전신 유산소 운동인 승마는 심폐지구력과 근력, 유연성과 집중력을 길러주고 자세를 교정해줄 뿐 아니라 신체 기능, 인지력과 감정 조절 능력 및 판단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 균형 감각과 반사 신경 강화, 근골격계의 균형 발달, 다이어트 및 재활 효과를 안겨준다.

징기스칸 승마클럽 정승룡 대표
징기스칸 승마클럽 정승룡 대표

성인의 경우에는 승마를 매개로 회원들과 친목을 도모하며 정보 공유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말과 교감하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체득하게 되고 특히 협동심과 리더십을 함양하며 건전하게 자랄 수 있다.

승마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승마 꿈나무 육성에 힘쓰는 정 대표는 “승마는 귀족 스포츠가 아니라 대중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호연지기를 길러주는 생활 스포츠”라며 “승마 전문 인력 확충, 승마길 조성 등 마필 산업 성장을 위한 기본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피력했다.

<wawakim@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