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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미, 한남동, 여름, 브로치 92.5은, 동, 칠보, 80 x 85 x 25mm, 2016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서울 삼청동 누크갤러리는 강연미 권도연 2인전 ‘두 겹의 대화’전을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일까지 연다.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실험적인 2인전을 꾸준히 기획해온 누크갤러리는 가을을 맞아 장신구 작업의 강연미 작가와 사진 작업을 하는 권도연 작가를 초대했다.

강연미 작가는 작은 장신구 안에 다양한 기억들을 담아낸다음 뜨거운 가마에 구워낸 작업을 통해 기억과 기록의 의미를 묻는 작업을 선보인다. ‘한남동, 여름’, ‘30분전’ 등 작업은 끝없는 생각과 의미를 전개하며 실험을 거듭하는 작가의 실험정신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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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개념어 사전#환, pigment print, 105x105cm, 2014

권도연 작가는 ‘개념어 사전’ 시리즈를 통해 형상과 의미가 층층 겹쳐지고 쌓여있어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하는 사진작업을 선보인다. 마치 사전을 보는 듯 층위를 이루고 있는 이미지들은 존재에 대한 사념을 일깨운다.

누크갤러리 조정란 대표는 “ 아주 작은 이미지들은 무심히 지나칠 수도 있지만 가까이서 살펴보면 그 가치를 알아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두 작가의 작품에서 자신의 기억 조각들을 끄집어내어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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