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지난해 11월 불안 장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뒤 휴식기를 가진 개그맨 정형돈이 약 1여 년 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다.


정형돈은 오늘(5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주간아이돌'을 통해 약 10개월 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앞서 지난달 21일 정형돈은 '주간아이돌' 녹화에 참여했다. 그는 지난 6개월 동안 MC 자리를 대신했던 김희철, 하니의 바통을 이어받아 MC 데프콘과 재회했다.


이날 호흡을 맞춘 게스트는 걸그룹 에이핑크였다. 평소 멤버들과 절친한 관계를 유지 중인 정형돈은 녹화 초반 긴장한 모습을 보이더니, 이내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


과연 본방송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정형돈은 '주간아이돌' 외에도 작가로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신규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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