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유주연기자] 배우 이유영(27)과 김주혁(44)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이유영에 대한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유영과 김주혁의 만남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영화와 연기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급속히 친해졌고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후문이다.
극중 이유영은 주인공 민정 역할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와 신비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한 바 있다. 이유영은 제24회 부일영화제 신인연기상을 비롯해 제52회 대종상 신인 연기상, 제36회 청룡영화상 신인 연기상 등 지난 해 신인 연기상을 독식했다.
특히 이유영은 지난해 5월 개봉한 영화 '간신'에서 배우 임지연과 함께 파격적인 동성애 베드신을 연기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유영은 "특별한 훈련이 많았는데 얼음이 녹으면 그 물을 배 위에 떨어뜨려 단전을 강화하는 훈련도 받은 적 있다"며 "얼음 뿐 아니라 수박이나 홍시, 호박과 같은 과일, 채소를 활용한 훈련도 했다. 훈련을 받을 땐 나도 많이 놀랐다"라고 베드신 뒷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13일 한 매체는 이유영과 김주혁이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호흡을 맞춘 뒤 17살 차이를 뛰어 넘고 연인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주혁 측은 "열애를 시작한 지 두 달여 정도 됐으며, 예쁜 사랑을 이제 시작해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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