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배우 조윤희가 KBS Cool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하차한다.


조윤희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25일 '조윤희 씨가 오는 6월 2일 방송을 끝으로 DJ 자리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과 충분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이며 하차 이후 조윤희 씨는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라며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것에 대해 조윤희 씨 본인도 죄송한 마음이 큰 상태'라고 했다.


또한 '그동안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를 애청해주신 청취자 분들과 동고동락한 제작진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조윤희 씨는 마지막까지 DJ로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끝까지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윤희 하차의 주된 배경은 배우 이동건과 혼인신고, 임신 때문이다. 조윤희는 지난 2월 26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부부 역할로 호흡을 맞춘 이동건과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들은 드라마가 종영한지 이틀 뒤인 지난 2월 28일 연인 사이라고 공식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2일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혼인신고, 임신 소식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에 따라 당분간 조윤희는 태교에 전념하고, 이동건은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촬영에 집중한다.


이하 소속사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킹콩 by 스타쉽입니다.


KBS Cool FM 라디오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의 진행을 맡고 있는 조윤희씨가 오는 6월 2일(금) 방송을 끝으로 DJ자리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제작진과의 충분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이며, 하차 이후 조윤희씨는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것에 대해 조윤희씨 본인도 죄송한 마음이 큰 상태입니다.


그동안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를 애청해주신 청취자 분들과 동고동락한 제작진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조윤희씨는 마지막까지 DJ로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끝까지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조윤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