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또 한 번 독특한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드래곤은 지난 10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솔로 월드투어 'ACT III, M.O.T.T.E'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의 드레스 코드는 '레드'였다. 지드래곤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무대 의상을 레드로 통일했고, 무대 콘셉트 역시 레드 컬러의 화려한 조명으로 효과를 줬다.
특히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CL과는 커플 댄스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가슴 라인이 드러나는 노출 의상으로 현장을 찾은 4만여 명의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더욱이 지드래곤은 머리에 망을 쓰는 난해한 스타일도 완벽 소화,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도 뽐냈다.
월드투어의 첫 출발지인 서울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마친 지드래곤은 오는 17, 18일 마카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어에 나선다.
사진ㅣC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