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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NC가 베테랑 박석민의 안타쇼를 앞세워 SK를 꺾고 2위 자리를 지켰다.
NC는 9일 문학 SK전에서 10-5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구창모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4.1이닝 5실점했으나 타선이 원활하게 폭발했다. 7번 타자 3루수 박석민이 시즌 10호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박민우, 나성범, 모창민, 권희동도 2안타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2위 NC는 시즌 전적 61승 42패 1무가 되면서 3위 두산을 1.5 경기 차이로 따돌렸다.
경기 중반까지는 양 팀이 치열하게 물고 물렸다. NC는 1회초 박민우와 나성범이 볼넷을 골랐고 1사 1,2루에서 더블스틸에 성공했다. 그런데 SK 포수 이성우가 2루 송구 실책까지 범해 3루를 훔친 박민우가 홈까지 밟았다.
SK도 바로 반격했다. SK는 1회말 나주환의 솔로포로 1-1을 만들었다. 2회말에는 김동엽이 솔로포를 작렬해 역전했다.
NC는 3회초 박민우의 좌전안타와 나성범의 적시 2루타로 바로 SK를 잡았다. 이어 권희동의 좌전 적시타로 다시 리드했다. 4회초에는 1사 만루서 박민우의 2루 땅볼에 3루 주자 박석민이 홈을 밟았고 2사만루서 스크럭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4-2로 도망갔다. NC는 5회초 박석민의 솔로포로 리드폭을 넓혔다.
끌려가던 SK는 5회말 최정의 2타점 적시타와 제이미 로맥의 좌전 적시타로 다시 NC를 추격했다. 그러나 NC는 불펜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며 8회초 승리에 다가갔다. 8회초 스크럭스의 적시 2루타와 권희동의 타구에 최정이 에러를 범해 나성범이 홈을 밟았다. 이후 폭투와 박석민의 중전 적시타로 10점을 채웠다.
결국 NC는 8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이민호가 9회까지 던지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타자들이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김진성 선수가 잘 막아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K는 선발투수 윤희상이 3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다. 나주환과 김동엽이 홈런을 터뜨렸지만 마운드가 무너지며 빛을 잃었다. SK는 시즌 전적 53승 54패 1무가 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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