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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신혜기자] 서울시가 주최하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이벤트인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가 지난 16일 개막했다. SS/FW 시즌 연 2회 3월, 10월에 개최되는 헤라서울패션위크는 매회 일명 ‘패피(패션피플)’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세계적인 행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다섯 시즌 동안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은 늘 헤라가 총괄 지원했다. 모델에게 있어 메이크업은 패션만큼이나 중요한 요소. 그날의 콘셉트를 얼마나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는지 여부를 책임지기 때문이다. 17일 동대문DDP를 찾아 백스테이지 현장을 직접 담아봤다.
가장 먼저 백스테이지로 향했다. 4시 쇼를 위한 런웨이 리허설이 한창이었다. 무대 뒤편 한쪽 벽면은 헤라의 메이크업 부스로 가득 차 있었고, 반대편은 헤어를 총괄 지원하는 미쟝센의 부스가 마련돼있었다. 각 부스마다 메이크업 전문가가 대기, 분주히 움직이는 모델들의 메이크업을 도왔다. 네 번째 시즌에도 쇼에 참가한 적이 있다는 에스팀모델 강서진(17)씨는 “오늘 콘셉트가 여성여성한 옷과 분홍분홍한 볼”이라며 수줍게 웃었다. 나이가 어리다 보니 청순하고 귀여운 룩을 주로 소화한단다. 강 씨는 “헤라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할 때마다 화장품이 좋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며 “블랙쿠션의 경우 커버력과 지속력이 좋아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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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가 가까워오자 패션쇼를 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서기 시작했다. 패션위크인 만큼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이 개성 만점이었다. 이날 만큼은 전국 패피들이 DDP로 집결한 듯한 느낌이었다. 현장이 수백 명의 인원으로 꽉꽉 들어찼고, 이내 쇼가 시작됐다. 블랙과 화이트의 심플한 의상부터 특이한 액세서리, 의상까지 다양한 의상들이 등장했다. 메이크업은 전반적으로 윤기가 돌되 크게 색조가 강조되지 않았다. 아이, 립메이크업 대신 치크, 윤곽 메이크업과 피부 표현에 공들인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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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어울림 광장에는 ‘헤라 루즈 홀릭 샤인’ 팝업 부스가 마련돼 관람객들이 헤라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돼 있었다. 본인에게 어울리는 절대 컬러를 찾을 수 있는 ‘테스트존’과 인생샷을 찍고 SNS에 업로드하면 립카드, 할인쿠폰 등 혜택을 증정받을 수 있는 ‘셀피존’ 등 이색 제품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모델 이희수와 유리가 진행하는 라이브 토크쇼가 마련돼 많은 사람이 몰렸다. 뷰티 전문 크리에이터를 통해 베이스부터 포인트까지 아우르는 2018 S/S 시즌 메이크업 트렌드도 소개됐다. 관람객 박하나(24) 씨는 “평소 모델, 패션에 관심이 많았는데 쇼에 사용되는 메이크업 제품을 직접 소개받고 체험할 수 있어 신기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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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 디비전 이은임 상무는 “국내 톱 디자이너부터 주목받는 신진 디자이너들이 함께하는 이번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는 매년 높아지고 있는 한국 패션과 뷰티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라며 “헤라는 백스테이지 메이크업 총괄을 통해 메이크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편, 고객 접점을 확대해 패션위크를 찾은 패션피플들의 마음 또한 사로잡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21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이번 헤라서울패션위크에는 55개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와 기업이 참가한다. 참여 브랜드와 자세한 스케줄은 헤라서울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패션쇼, 뷰티부스 외에도 뷰티, 패션과 관련한 눈요깃거리가 다채롭게 마련돼있으니 한 번쯤 들러보는 것도 좋겠다. 직접 들를 시간이 없다면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로 참여할 수도 있다.
ssin@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