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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55) 회장이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는 최근 홍승성 큐브엔터 회장이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지난해 12월 27일 저소득층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를 위해 1억원을 기부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7년째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홍승성 회장은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으로서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 도움이 필요한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뜻을 밝혔다.
2007년 12월 출범한 아너 소사이어티는 14일 현재 회원수 1778명, 누적기부액은 약 1943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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