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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KBS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은 여자주인공 신혜선의 ‘황금빛 재발견’으로 기억될 작품이다. 처음 지상파 주인공에 도전한 신혜선의 눈부신 선전은 자체 시청률 기록을 매회 경신하며 승승장구하는 이 작품의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작품에서 여자주인공 신혜선은 ‘신인급’이란 평가가 무색하게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중이다. ‘신혜선의 재발견’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지상파 주연 데뷔작이라기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한 방송관계자는 “신혜선의 ‘재발견’이라는 표현은 사실 정확하지 않다. 신혜선이 인정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재발견이라 보다 발견이 맞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2013년 데뷔한 신인급 배우이지만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연기 내공이 많이 쌓인 것 같다.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MBC ‘그녀는 예뻤다’(2015년)에서는 새침한 역할, KBS2 ‘아이가 다섯’(2016년)에선 세상 물정 모르는 순진한 역할, tvN ‘비밀의 숲’(2017년)에서는 지적이면서 비밀스러운 역할을 맡았다. 이번엔 흙수저이지만 아둥바둥 살아가려는 모습이 요즘 취업을 준비하는 20대를 대변해 공감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어떤 역할을 맡아도 연기에 안정감이 있다는 게 신혜선의 가장 큰 장점이다. 20대 신인급 여배우 중 신혜선처럼 50부작 주인공을 맡을 수 있는 안정감을 가진 배우는 많지 않다. 자신이 어떤 압박도 견디고 좋은 연기를 선보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 작품에서 입증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신혜선의 한 측근은 “신혜선의 장점은 연기적으로 몰입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평소엔 밝고 소탈하고 털털한데, 극중 배역에 몰입을 많이 한다. 감정을 쥐어짜는 연기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연기가 나오는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신혜선은 매니저나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하다가 지난 2016년 KBS2 ‘아이가 다섯’ 합류 이전에 현 소속사에 합류했다. 이전까진 기획사의 전문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거친 기간이 길지 않아 아직도 다듬거나 발전을 기대할 여지가 높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지석기자 monami153@sportsseoul.com

사진 | YNK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