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알렌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kt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특별한 이가 합류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 클리브랜드의 마크 알렌 마이너리그 피칭 코디네이터(육성 투수 총괄코치)가 kt 마운드의 조력자로 힘쓰고 있다. 어린 투수들의 성장이 절실한 kt에 천군만마다.

마크 코디네이터는 지난 2011년부터 스카우트, 투수 코치 등을 역임했고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어린 투수들의 육성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5일(한국시간) kt의 애리조나 캠프를 방문한 그는 1주일 동안 kt 투수들의 기술적인 부분을 보완해줄 계획이다. 미팅과 소통을 통해 자신의 투수 철학 등도 전수할 예정이다.

마크 알렌

열정적으로 kt 투수들에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 마크 코디네이터는 “여기 온 목적은 선수들의 질문을 받기 위해서다. 선수들이 투수로서의 기술적인 측면이나 몸 관리 등 궁금한 부분들을 채워주기 위해서 왔다. 선수들이 원한다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알려주고 나의 지도 철학을 알려주려 한다”고 말했다. kt 투수들의 투구폼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관찰하고 있는 그는 “휴식기를 거치고, 이제 막 불펜 피칭을 한다고 들었다. 투수들의 몸상태가 100%는 아니겠지만 대체적으로 하체 중심 및 이동 등 투구 밸런스가 좋아 보인다. 선수들이 자신들의 피칭에 대해 지속적으로 질문을 하는 모습을 볼 때 열정과 의지도 보인다. 좀 더 지켜보면 선수 개개인의 장단점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마크 코디네이터의 애리조나 방문은 kt와 클리블랜드의 돈독한 관계 때문이다. kt와 클리블랜드는 전략적인 교류, 협력 관계다. kt는 선진 구단인 클리블랜드의 운영, 스카우트 등을 벤치 마킹하고 있고 향후 코칭 연수 등도 추진 중이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