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기자]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500m에 출전한 노선영(28)이 동생 故 노진규를 기억하며 GOD의 노래 '촛불 하나'를 바쳤다.


노선영은 12일 올림픽 기간 자랑스러운 올림픽 주역들의 신청곡을 받는 SBS '평창 투나잇'의 '영웅의 신청곡'에 '촛불하나'를 신청했다. 이는 지난 2016년 골육종으로 세상을 떠난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이자 동생인 故 노진규에게 바치는 노래였다.


그는 ""이 노래를 들으면 힘들고 지쳐있을 때도 힘이 나는 것 같다"며 "동생이 정말 간절하게 나가고 싶던 올림픽인데, 힘들게 오른 것도 있으니까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영상에서는 노래와 함께 노선영, 노진규의 활약, 그리고 1500m 경기 영상이 나갔고, 이와 함께 '동생의 꿈과 함께 하기 때문에, 오늘 여기 이곳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서, 국가대표 노선영을 볼 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당신은 우리의 영웅 국가대표 노선영'이라는 자막이 등장해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노선영은 12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펼쳐진 여자 1500m 경기에서 자신의 올림픽 최고 기록 1분 58초 75를 기록하며 1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주 종목 팀추월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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