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지드래곤은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 5주 동안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1년 9개월간의 군복무에 돌입한다. 전역일은 오는 2019년 11월 26일이다.
빅뱅에서는 의무경찰 입대 이후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사회복무요원으로 신분이 변경된 탑에 이어 두 번째다. 팀 동료 태양은 3월 12일 입대가 예정돼 있다.
앞서 입영 연기 꼼수 논란에 휩싸이며 곤혹을 치른 바. 지드래곤이 자신의 전공과 동떨어진 유통산업학 석사학위를 따며 이를 통해 입대를 연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드래곤이 얼마 지나지 않아 입대 소식을 알리면서 논란은 잦아들었다. 지드래곤은 다른 입대 동기들을 위해 특별한 인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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