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영화 '표적' 류승룡, '우리의 표적은 관객!'
25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표적’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류승룡. 사진|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SS포토]영화 '표적' 류승룡, '제가 바로 표적입니다'
25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표적’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류승룡. 사진|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45년 살면서 내 복근을 처음 봤다.”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의 흥행 배우 류승룡(44)이 새 영화 ‘표적’으로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

류승룡은 25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표적’에 출연하게 된 이유로 “중년이고 앞으로 액션을 할 수 있는 날이 있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표적’은 심플하면서도 긴박한 내용이었다”면서 “액션 연기를 해보지 않아 불안감이 있었고 영화 ‘최종병기 활’은 뛰는 건 아니고 거리가 있는 데서 하는 거여서 나로서는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극 중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린 남자 백여훈 역을 맡아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이진욱)과 이들을 쫓는 두 형사(김성령 유준상)가 펼치는 36시간 동안의 숨막히는 추격을 그린다.

[SS포토]영화 '표적' 류승룡, '제가 바로 표적입니다'
25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표적’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류승룡. 사진|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용병 출신의 백여훈을 연기하기 위해 체중을 감량하고 5개월간 액션스쿨을 다니며 몸만들기에 나섰다.

류승룡은 “날렵한 액션을 하려면 캐릭터에 맞는 몸을 만들어야 해서 둔탁하고 투박한 몸을 만들었다. 45년을 살면서 나한테서 복근을 처음 보고 깜짝 놀랐다. 소금과 탄수화물을 끊고 3일전부터는 물도 끊어 20주 140일 동안 노력하니 복근이 보이더라”면서 “140일간 만든 복근이 14일 만에 없어져 신체의 신비에 놀랐다. 나는 토끼 복근이라 집에 복근을 놔두고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더티 섹시’라는 별명을 가졌던 그는 ‘표적’을 통해 ‘짐승룡’이라 불리고 싶다고도 했다.

앞선 두 작품에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그는 ‘표적’의 흥행과 관련해 ‘300만 관객 공약’을 내걸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도 있고 우리 영화가 롤러코스터같은 스릴있는 액션 영화니까 300만 관객이 들면 놀이동산을 빌려 관객들, 배우들과 함께 롤러코스터를 타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준상이 “나는 롤러코스터를 못탄다. 한번 타고 토할 뻔 했다”며 “나는 회전목마를 타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류승룡 이진욱 김성령 유준상이 출연하는 ‘표적’은 오는 4월 30일 개봉한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