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향후 '어벤져스' 시리즈에 참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남겼다.


에반스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어벤져스와 더 길게 호흡할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했다.


에반스는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2019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4'의 출연까지만 계약이 되어 있는 상태다. 그는 지난달 22일 '뉴욕타임즈'와 인터뷰에서 "누군가 밀기 전에 기차에서 내려야 한다"며 하차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해당 매체에 따르면 에반스는 "'어벤져스 4'가 당신이 유니폼을 입은 마지막 모습이느냐"는 질문에 "출연에 대해 지금 말하기는 힘들다"고 여지를 남겼다.


그러면서 에반스는 "마블은 정말 멋진 플롯과 스토리를 갖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마블의 이야기를 망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면서 마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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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