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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 예선결과가 한국은 LoL·스타크래프트2 등 2종목에서 본선에 진출했다.  출처 | 한국e스포츠협회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오는 8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 예선결과가 22일 발표됐다.

이번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첫 선을 보이는 e스포츠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과 ‘스타크래프트2’, ‘아레나 오브 발러(펜타스톰)’, ‘클래시 로얄’, ‘프로 에볼루션 사커 2018’, 하스스톤 등 6종목이다.

예선결과 대한민국은 LoL과 스타크래프트2 등 2종목에서만 본선에 진출했다. 나머지 4종목에선 아쉽게 예선 탈락한 것.

아시안게임 LoL 본선진출 국가는 한국과 중국, 대만, 베트남,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 8개국이다. LoL의 경우 이미 세계무대에서 한국의 프로팀이 수차례 우승하며 실력을 입증한 만큼 유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다.

한국 LoL 국가대표는 ‘페이커’ 이상혁과 ‘피넛’ 한왕호, ‘스코어’ 고동빈, ‘기인’ 김기인, ‘룰러’ 박재혁, ‘코어장전’ 조용인 등이다. 사령탑은 최우범 감독이 맡았다.

이와 함께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도 한국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스타크래프트2 국가대표로는 진에어 그린윙스에 조성주다. 조성주는 스타크래프트2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하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유력한 메달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아시안게임 e스포츠 2개 종목에서 한국 국가대표들이 금빛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e스포츠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