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18 미스 인터콘티넨탈 코리아’ 대회에서 김서희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상인 ‘위너(Winner)’를 차지한 김서희는 백석대학교 항공 서비스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19살의 대학생이다. 171cm의 늘씬한 키와 동양적인 분위기 그리고 서구적인 이목구비가 눈길을 끌었던 김서희는 주변에서 오뚝하고 자연스런 콧날을 매력 포인트라며 칭찬을 많이 들었다.

김서희는 “성형안한 얼굴에 높은 콧날이 가장 자신 있다. 얼굴의 중심이어서 다른 부분들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며 자신의 매력을 인정했다. 김서희는 이번 대회에 전국적으로 쟁쟁한 후보들이 참가해 큰 상을 기대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김서희는 ”너무 예쁘고 멋진 후보들이 많았다. 내심 3등(3명면 수상)만 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1등을 한 것이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다“며 웃었다.

충청권 지역대회우승부터 연예기획사로부터 제안을 받기도 한 김서희는 ”좋아하는 배우가 김혜수다. 연기자로서, 여자로서 당당하고 멋진 모습이 좋다. 연기에 대한 꿈은 있지만 지금은 세계대회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세계대회는 내년 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릴 예정이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