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 출연한다.
미국 NBC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측은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트위터에 "소리 질러! 방탄소년단이 다음 주 수요일 오후 스테이지에 올라 축하무대를 가집니다"라며 방탄소년단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유명 모델이자 방송인 타이라 뱅크스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나의 슈퍼스타 방탄소년단! 다음 주 수요일 오후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공연한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발매한 새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LOVE YOURSELF 結 'Answer') 타이틀곡 '아이돌(IDOL)'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지난 2006년 첫 방송한 '아메리카 갓 탤런트'는 올해 13번째 시즌이 진행될 정도로 미국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아메리카 갓 탤런드' 측이 먼저 러브콜을 보냈다는 점, 파이널 방송 축하 아티스트로 방탄소년단을 초대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5일 본격적인 월드 투어에 나섰다.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투어를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포트워스, 뉴어크, 시카고, 캐나다 해밀턴,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15개 도시 32회 공연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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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