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윤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배우 오승윤이 김순옥 작가의 신작 SBS ‘황후의 품격’에 캐스팅됐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오승윤은 SBS 새 수목극 ‘황후의 품격’의 출연을 최종 확정 지었다.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다.

오승윤은 ‘황후의 품격’에서 황제 이혁(신성록 분)의 동생 이윤 역을 맡았다. 이윤은 내성적인 성격에 군중 앞에 서는 것을 싫어하는 인물이다. 오승윤은 ‘황후의 품격’을 통해 지난해 10월 방송된 KBS2 드라마 스페셜 ‘강덕순 애정 변천사’ 이후 약 1년여 만에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아역 시절부터 닦아온 오승윤의 탄탄한 연기력과 노련함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996년 MBC ‘자반고등어’로 데뷔한 오승윤은 KBS2 ‘매직키드 마수리’의 주인공 마수리를 비롯해, SBS ‘여인천하’의 복성군 아역 등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후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승윤은 지난 8월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로 뮤지컬 데뷔를 마쳤으며 현재 ‘명동 로망스’ 무대에 오르고 있다.

한편, ‘황후의 품격’은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언니는 살아있다’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연출은 ‘리턴’의 주동민 PD가 맡는다. ‘황후의 품격’은 ‘흉부외과’ 후속으로 11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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