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막히는 라인의 이한별, 개그여신-비키니여신-트로트여신으로 진화중~[포토]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개그우먼 겸 피트니스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이한별이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핀 인터내셔널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쉽’ 스포츠모델 부문에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룩했다. 지난해 미스 섹시백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연거푸 주요 대회에서 입상하며 한국 연예인 중 최고 몸짱의 반열에 올랐다.

이한별은 지난 2014년 tvN의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인 코미디 빅리그에 데뷔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희극지왕’, ‘초저가항공’, ‘엑스트라’, ‘자매들’ 코너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개그우먼이 되기 전에는 태권도 국가대표선수를 지낼 정도로 만능 스포츠우먼이었다.

이한별은 운동으로 얻은 자신감으로 새로운 분야인 트로트 가수에 도전한다. 이한별은 오는 11월에 댄스풍의 트로트곡 ‘hip-up’을 들고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 ‘hip-up’은 자신의 다이어트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노래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몸을 만든 과정을 표현했다. 이한별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사를 했고, 인기 작곡가 리턴브릿지 대팔이 작곡했다.

이한별은 “대중들의 기분과 흥을 돋을 수 있는 노래가 진짜 노래다. 이 노래를 들으면 절로 운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흥겹다”며 “몸을 만든 사람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곡을 만들었다.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동시에 몸이 건강해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라며 활짝 웃었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