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수경기자] 배우 유아인이 '국가부도의 날' 명대사를 꼽았다.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국가부도의 날' 시사회 토크쇼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혜수, 유아인, 조우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명대사 제조기'로 불리는 유아인은 이날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를 묻는 질문에 "'돈 벌었다고 좋아하지 마'다. 마냥 좋아할 수 없는 현실이 펼쳐지고 그런 모호한 현실적인 인물의 톤을 만들어준 것 같아 기억에 남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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