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이나리' 이현승-최현상 부부가 육아 문제로 고민에 빠졌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이하 '이나리')에서는 육아 문제로 고민하는 이현승-최현상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현상은 모유 수유 문제를 꺼냈다. 이현승은 "모유 수유를 오래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최현상은 "모유 수유를 해야 한다"면서 "자기 일에 포커스를 맞추는 게 먼저인지 육아가 먼저인지 잘 생각해 봐"라고 맞섰다. 두 사람은 베이비시터 관련 문제를 두고서도 의견이 대립됐다.


스튜디오에서 이현승은 "육아는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면서 "나는 남편에게 일보다 육아에 전념하라는 말을 안 한다. 그런 말 하는 게 이해가 안 간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최현상은 "이 문제를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해답을 찾지 못했더라. 모든 사람이 현실적인 부분에서 명쾌한 해답을 찾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나리'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l 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