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이나영이 이종석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맘 편히 머물기로 다짐했다.
2일 방송된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는 차은호(이종석 분)의 집에 몰래 숨어들어 생활하던 강단이(이나영 분)이 결국 자초지종을 설명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마주한 차은호에게 강단이는 "어떡할 거야. 쫓아낼 거야?"라고 물으며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가정부를 내보내고 자신이 직접 집안일을 하며 지냈던 그동안의 상황을 덧붙였다. 차은호는 아련한 눈빛으로 강단이를 바라봤다.
이어 "그게 그렇게 덤덤하게 할 말이냐"고 되물었다. 이어 "나는 누나가 차라리 내 앞에서 울었으면 좋겠다"며 강단이의 고백에 안쓰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술병을 들고 방으로 올라온 강단이는 병에 든 술을 창문으로 모두 버린 뒤 "내쫓을 분위기는 아닌 것 같고"라며 혼잣말을 한 후 안심하는 표정을 지었다.
한편,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