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가수 로이킴이 '정준영 단톡방' 파문에 휩싸인 가운데, 경찰이 그가 참고인이 아닌 피의자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3일 방송된 SBS '8시 뉴스'에서는 정준영이 불법 성관계 영상을 촬영 및 유포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로이킴도 포함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경찰 수사팀 관계자는 "로이킴이 직접 불법 영상물을 올리거나 유포했는지와 관련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는 로이킴이 참고인 신분이지만 조사 과정에서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로이킴은 학업을 위해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빠른 시일 내 귀국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최근 정준영과 승리(29·본명 이승현) 그리고 FT아일랜드의 전 멤버 최종훈 외 다른 연예인 2명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준영 단톡방의 파문은 계속해서 확산될 예정이다.
사진 | SBS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