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미스 홍콩' 출신 스타 허옌쥐엔이 40세 연상 남편과 이혼했다.


중국 '시나 연예'는 1일 홍콩 매체의 보도를 빌려 허옌쥐엔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40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을 선언한 허옌쥐엔과 홍콩 부호 우즈청이 결혼 생활 1년 만에 이혼했다. 정확한 이혼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올해 나이 27세인 허옌쥐엔은 2014년 '미스 홍콩' 3위에 뽑히면서 연예계에 데뷔했다. 데뷔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을 발표한 허옌쥐엔은 결혼 상대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는데, 바로 30억 홍콩 달러(한화 약4458억 원) 재산을 축적한 홍콩 부호 우즈청이었다.


특히 두 사람은 무려 40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 놀라움을 안겼다. 20년 전 첫 번째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난 후 재혼하지 않고 오랫동안 홀로 시간을 보냈던 우즈청은 허옌쥐엔에게 첫눈에 반했고, 다이아 목걸이와 집 등을 선물하며 애정공세를 펼쳤다.


지난해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종종 중화권 언론을 통해 백화점, 쇼핑센터 등에서 함께 다니는 모습이 포착되며 관심을 받았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