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26)가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56)에게 도발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CCN을 비롯해 영국 공영방송 BBC 등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톰 크루즈와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링(옥타곤)에서 붙고 싶다는 의견을 표력했다.


저스틴 비버는 "톰 크루즈에게 옥타곤에서 결투를 신청한다. 톰, 이 대결을 거절한다면 넌 겁 먹은 것이고 넌 그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나랑 싸울 사람 누가있지?"라며 UFC 사장 데이나 화이트를 언급했다.


하지만 저스틴 비버가 30세 이상 나이 차이 나는 대선배에게 결투를 신청한 이유는 의문이다. 일각에서는 저스틴 비버가 최근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것을 이유로 들고 있다.


그는 하루 뒤 "젠장 계획대로 되지 않았어"라며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톰 크루즈의 영화에 데이나 화이트를 비롯해 전 UFC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 저스틴 비버의 얼굴이 합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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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저스틴 비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