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가수 김종국이 폴 포그바와 만났다.
김종국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그바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오전 한국에 입국한 포그바는 서울 용산에서 열린 '폴 포그바 인 서울' 행사에 참석했다. 포그바가 한국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수백 명의 팬들이 포그바를 보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스타에게 짧고 잦은 해외 일정은 고되다. 하지만 포그바는 이번 행사의 여러 프로그램에 성심성의껏 임했다. 갓을 쓰고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아이들 앞에서는 미소를 잃지 않았다. 김종국과는 풋살 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김종국은 SNS를 통해 "의외로(?) 매우 밝고 배려 있고 괜찮은 사람이었다. 도착하자마자 한시도 못 쉬고 행사에 촬영까지 하고도 참 열심히 했다. 역시 사람은 직접 만나봐야 안다. 쭉 승승장구 하길"이라며 포그바의 인성을 칭찬했다.
한편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을 마친 포그바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숱한 이적설에 휩싸여 있다. 본인이 이적을 원한다는 이야기도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ㅣ김종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