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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트롯’ 정미애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삼성과 KIA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마친 뒤 강민호 포수에게 공을 받고있다. 2019.07.11. 대구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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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트롯’ 정미애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삼성과 KIA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마친 뒤 강민호 포수에게 공을 받고있다. 2019.07.11. 대구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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