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 정병국이 1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진행된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공연음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던 전자랜드 정병국(35)이 KBL에서 제명됐다.

KBL은 19일 오후 4시 논현동에 있는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었다. 공연음란행위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정병국을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정병국의 소속 팀인 인천 전자랜드에게도 경고를 줬다. KBL은 “선수를 관리, 감독해야 하는 구단에게도 경고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 18일 공연음란 혐의로 정병국을 체포했다. 정병국은 지난 4일 오전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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