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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모델 출신인 임소영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임소영은 미즈비키니에 출전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2019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은 전국에서 선발된 300여명의 몸짱들이 경연을 펼쳤다.
피트니스가 전 국민적인 관심사로 떠오른 것을 말해주듯 참가자들의 직종도 다양했다. 미스춘향, 미스맥심, 걸그룹 멤버, 아나운서, 패션모델, 스튜어디스, 배우, 경찰공무원, 유튜버, BJ, 의사, 연구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참가했다.
특히 머슬마니아가 새로운 연예인과 모델의 등용문임을 입증하기라도 하듯 엔터테인먼트 관련분야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참가했다. 피트니스계에서 “미스코리아보다 머슬마니아의 퍼포먼스가 더 재미있고, 더 화려하다”라는 말이 흔히 오갈 정도로 머슬마니아는 새로운 ‘美의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기 위해 모델 협회나 유력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임원들이 심사를 보는 것이 이미 정형화된 시스템이 돼버렸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스포맥스의 대표인 김근범 머슬마니아 프로모터는 “올해로 10년의 역사를 자랑하게 됐다. 머슬마니아가 건강은 물론 화려한 이벤트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 해를 거듭할수록 국민들의 더 큰 사랑을 받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메신저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