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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배우 구혜선이 다시금 SNS 활동을 이어가며 근황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너의 반려동물’ 인터뷰 왔어요”, “열일” 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혜선은 수트를 입고 한껏 꾸민 모습이다. 스태프가 구혜선의 머리 스타일을 손질해주는 반면, 구혜선은 사진 찍기에 몰두해 눈길을 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7일 또 한 번 안재현을 저격하는 글을 올려 이슈로 떠올랐다. HB엔터테인먼트 측에, 계약 해지를 요청한다고 보낸 문자까지 공개하면서 “안재현 씨와 대표님이 저의 험담을 나눈 내용은 디스패치 포렌식 문자가 아닌 카톡에 있었으며, 저와 안재현 씨가 이 부분에 대해 나눈 내용을 제가 녹취하여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현재 매니지먼트의 도움 없이 저는 혼자 일을 하고 있는데요. 이럴 거면 2개월 전 안재현 씨는 저를 왜 이 회사에 영입되도록 도움을 준 것일까요. 의문이 듭니다”라고 주장했다.
하루 뒤인 8일에는 “나의 길을 걷겠다. 비겁하지 않겠다. 이상하겠다”라며 자신의 책 ‘나는 너의 반려동물’ 글귀를 인용, 또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8월 SNS 폭로로 안재현과의 불화를 알렸고, 이혼에 대해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두 사람은 결국 이혼 소송에 돌입했다. 구혜선은 파경 위기 속 잠정 은퇴를 선언한 바 있지만 일상 이야기, 책과 전시회 홍보 등 활발한 SNS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 | 구혜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