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NC 양의지가 은퇴선수들이 선정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는 21일 ‘이만수 이후 35년 만의 포수 타격왕 타이틀을 차지한 양의지는 출루율과 장타율부문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공수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고 최고의 선수로 등극한 이유를 설명했다.
양의지와 함께 김광현과 김하성이 최고의 투수, 타자로 올해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이창진이 신인상에 각각 선정됐다.
고교야구에서 타율 0.476와 OPS 1.239를 기록한 라온고 김지찬은 BIC0412(백인천 상) 여섯 번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지찬은 각 구단 스카우트들에게 경기력, 품성, 발전가능성 등에서 최다 추천을 받았다. 강릉고 최재호 감독은 공로패를 받는다.
은퇴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상 시상식은 내달 5일 서울 양재동 L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2019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에서 거행된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