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노바크 조코비치와 약혼녀 옐레나 리스티치. 출처 | 조코비치 트위터


지난주 윔블던 챔피언에 오른 남자테니스 세계1위 노바크 조코비치(27·세르비아)가 10일(한국시간) 몬테네그로의 티바트에서 약혼녀 옐레나 리스티치와 결혼한다고 AFP통신이 9일 보도했다.
조코비치는 아드리아해 연안의 스베티 스테판 리조트에서 가족과 친지만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불청객이나 파파라치의 접근을 막기 위해 일반인의 식장 출입을 통제한다. 몬테네그로 언론은 조코비치의 코치인 보리스 베커, 미녀 테니스 스타 마리야 샤라포바, 지난해 윔블던 우승자인 앤디 머리 등이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조트의 종업원들은 카메라나 휴대폰 소지가 금지됐으며 결혼식과 관련해 어떤 것도 외부에 흘리지 않겠다고 문서로 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코비치는 10대 시절인 지난 2005년부터 한살 연상인 리스티치와 사귀었으며 지난해 9월 약혼했다. 수영복 모델 출신인 리스티치는 지난 2007년 설립된 노바크 조코비치 재단의 대표를 맡고 있다. 현재 임신 중이며 오는 10월 출산 예정이다. 조코비치는 지난 7일 윔블던에서 우승한 뒤 약혼녀와 뱃속의 아이에게 승리를 바친다고 밝혔다.

최정식기자 bukr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