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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박주호가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된다.
지난 21일 방송한 ‘2019 K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팀에게 돌아갔다.
이에 윌리엄-벤틀리의 아버지 샘해밍턴, 도연우-하영의 아버지 도경완, 박나은-건후의 아버지 박주호, 홍라원-라임의 아버지 홍경민, 문희율의 아버지인 문희준은 함께 무대에 올라 대상의 기쁨을 누렸다.
샘해밍턴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그는 “무엇보다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모든 아버지와 어머니들, 삼촌과 이모들, 할머니와 할아버지들께 훌륭한 일을 하고 계시다 말하고 싶다. 모든 제작진에게도 감사드린다. 뒤에서 도와주는 스태프, 제작진이 굉장히 많다”라고 눈물의 이유를 말했다
특히 박주호는 이날 수상 소감 중 깜작 소식도 전했다. 박주호는 “앞에 계신 모든 분들이 정말 존경스럽다. 그리고 나은이랑 건후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너무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리고 그 사랑, 사랑이 필요한 곳에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좋은 특별한 자리인 만큼 좋은 소식 알려드리려 한다. 나은이와 건후에게 동생이 생겼다. 내년에는 세 아이의 아빠로 찾아뵙겠다”라며 아내의 임신 소식을 밝힌 것. 박주호 역시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
이에 박주호와 ‘슈돌’ 팀은 대상에 이어 셋째 소식이라는 겹경사까지 맞게 됐다. 시상식이 모두 끝난 후에도 박주호 가족의 셋째 소식은 연일 회자되고 있다. 누리꾼과 대중 역시 “너무 잘됐다. 축하한다”, “벌써 기다려진다”, “나은-건후도 너무 좋아할듯”, “건나블리 동생이라니, 얼마나 귀여울까”라며 축하했다.
귀여움 두 아이와 자녀 못지 않은 매력의 소유자 박주호까지. 세 사람은 남다른 케미로 큰 사랑을 받고 있기에 셋째 아이와 함께할 미래의 ‘슈돌’까지도 벌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슈돌’은 대상 외에도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으로도 선정되며 훈훈함을 더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