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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가요계를 화려하게 장식한 별들의 축제 ‘서울가요대상’을 위해 최고의 스타 신동엽, 김희철, 조보아가 뭉친다.
2019년 가요계를 총결산하는 ‘제29회 하이원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후원 하이원리조트·한국관광공사·한국방문위원회, 이하 서울가요대상)이 오는 1월 30일 목요일 오후 6시 50분부터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다.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가요대상은 지난 1990년부터 시작해 현재 K팝 문화가 있기까지 디딤돌 역할을 한 국내 최고의 가요 축제로 꼽히고 있다. 올해 역시 서울가요대상을 통해 한 해 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은 뮤지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수상을 놓고 경합을 펼친다.
트로피의 주인공을 두고 전세계 K팝 팬들의 관심이 서울가요대상으로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매끄러운 진행 역시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올해 역시 초호화 MC진이 완성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민 MC’ 신동엽과 ‘예능 치트키’ 김희철이 다시 만났고, 여기에 ‘대세 스타’ 조보아까지 MC로 합류하며 시상식을 이끈다.
신동엽은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매끄러운 진행 실력으로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최고의 예능인이다. 현재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SBS ‘미운 우리 새끼’를 비롯해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MC로서 활약하고 있다. 재치와 노련한 진행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얻고 있는 신동엽이 올해도 서울가요대상을 통해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톡톡 튀는 예능감과 센스 있는 모습으로 ‘예능 대세’의 자리를 놓지 않고 있다. 김희철은 JTBC ‘아는 형님’을 비롯해 SBS ‘미운 우리 새끼’, ‘맛남의 광장’ 등을 통해 솔직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유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 신동엽과도 지난 27회와 28회에 이어 세번째 서울가요대상 MC 재회로, 그동안 쌓은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이 더욱 빛을 볼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MC진에 함께한 조보아는 팔방미인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대세 스타’다. MBC ‘이별이 떠났다’, SBS ‘복수가 돌아왔다’ 등을 통해 주연으로 우뚝 선 조보아는 배우 뿐 아니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열정적인 모습과 예능감으로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예능감까지 인정 받았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KBS2 새 수목극 ‘포레스트’의 주인공으로 안방에 컴백하는 조보아는 이에 앞서 서울가요대상 MC로 나서며 진행 솜씨를 자랑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2일 자정까지 제29회 서울가요대상 모바일 투표가 진행된다. 모바일 투표 반영 비율은 본상 및 신인상 30%, 인기상은 국내 투표로 100%, 한류특별상은 해외 투표로 100% 반영된다. 모바일 투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공식투표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참여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서울가요대상 초대권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제29회 서울가요대상은 오는 1월 30일 오후 6시 50분부터 KBS드라마와 KBS조이, KBS W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kt는 자사의 모바일미디어 OTT 플랫폼인 ‘SEEZN’을 통해 오후 5시부터 예정되는 레드카펫과 오후 6시 50분 시작되는 본식을 온라인 모바일로 생중계 할 예정이며 5G 기술력을 활용한 KT SUPER VR을 통한 VR 영상도 서비스 할 예정이다. 또 일본은 U-NEXT(유넥스트), 해외는 JOOX(죽스)를 통해 온라인 모바일 생중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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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박진업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