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소프트볼 체육영재 특별훈련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2월 4일부터 2월 17일까지 일본 야마나시 가쿠인대학교에서 소프트볼 체육영재 특별훈련을 실시한다. 체육영재 특별훈련은 대한체육회의 지원으로 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보인 잠재적 영재 선수와 지도자를 선발하여 선진국에서 다양한 소프트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파견하는 사업이다.

훈련 참가 지도자와 선수들은 일본 야마나시 가쿠인대학교 소프트볼팀과 합동훈련하며 현지 지도자로부터 투구, 수비, 타격 등 소프트볼 기술을 개인지도 받는다. 일본 야마나시 가쿠인대학교 소프트볼팀 시미즈 마사시 감독은 2018, 2019년 동아시아컵 소프트볼대회 일본 소프트볼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한 바 있다.

협회는 앞서 2018년,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소프트볼 지도자와 유망주들을 일본 야마나시 가쿠인대학교에 파견하였으며, 올해는 대한체육회의 추가 지원으로 인원을 증원해 지도자 2명, 선수 6명 포함 총 8명이 특별훈련에 참가한다.

한편, 특별훈련에 두 번째 참가하는 대한민국 청소년소프트볼대표팀 이상현 감독은 “무엇이든지 최고가 되기 위해선 1등에게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며 훈련 참가 포부를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