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유아동 매트의 명가 ‘카라즈’가 2020 한국소비자 선호도 1위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8년 연속 수상이다. 이에 걸맞게 카라즈는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한국산 유아동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국가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일본, 대만, 중국, 홍콩 등 해외에서 유아 부문의 명품 브랜드로 인식되면서 이제는 러시아, 독일 등 유럽과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도 카라즈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오랫동안 한국의 엄마들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온 저력으로 일본과 대만에서도 그 우수성을 검증받으며, 한국소비자 선호도 1위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2019년 12월에는 이베이코리아에서 수출 스타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카라즈는 국내외에서의 호평에 안주하지 않고 신제품 개발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변신 미끄럼틀’과 DIY 방식의 ‘롤매트’를 내놓았다. 시장 반응이 뜨겁다.
‘변신 미끄럼틀’은 미세먼지 등으로 실내 활동이 증가하였지만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기존 제품의 불편을 해소코자 의자로 변형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롤매트’는 충격 흡수와 층간소음 방지라는 놀이방매트의 장점과 빈틈없이 시공하여 청소와 관리가 용이한 바닥재의 장점을 융합했다. 최근 트렌드인 모던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젊은 부모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경기 불황 장기화와 출생률 세계 최하를 기록하는 등의 악재 속에서 유아동 부문은 레드오션에 사양 사업 취급까지 받고 있다. 하지만 카라즈의 매출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2019년에는 160억 원을 돌파하였으며, 3년 전부터 시작한 수출은 50억 원을 달성했다.
카라즈의 나경 대표는 “한국의 유아용품은 국제적으로 우수함을 인정받아 신한류를 이끄는 코어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유아동 매트의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made in Korea의 가치를 지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