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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맛 좀 보실래요’ 출처|SBS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 서하준이 사기를 당해 임채무와 같이 살던 집을 날렸다.

23일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에서 이백수(임채무 분)의 집에 양복을 입은 남자 여러 명이 찾아와 “빨리 방 빼라”라며 고함쳤다. 영문을 모르는 백수는 이진상(서하준 분)에게 “어쩐 일이냐”라고 묻고 진상은 대답하지 못했다.

며칠 전 진상은 회사 동료의 말을 듣고 백수의 인감도장을 몰래 가져다가 집을 팔았던 것. 진상은 당황해 부동산 중개업자를 찾아가지만 중개업자는 이미 사무실에서 사라진 지 오래였다.

진상은 자신에게 사기를 쳤던 동료를 잡기 위해 회사로 찾아가지만 동료도 이미 자취를 감추고 없었다. 이 소식을 들은 정준후(최우석 분)는 “자업자득”이라며 혀를 찼다.

백수는 빈털터리로 돌아오는 진상에 “어떻게 할 거냐”라며 책망했다. 이백수는 길거리에 주저 앉아 눈물을 흘렸고 이진상은 그런 아버지를 보며 허망하게 하늘을 올려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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