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출처 | 첼시 SNS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최하는 클럽 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결승전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유럽 전역이 어려움을 겪으면 대부분의 국가 프로리그가 잠정 중단된 상황이다. UEFA는 지난 17일 오는 6월 열릴 예정인 유로2020(유럽선수권대회)을 내년으로 1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UCL과 UEL도 당분간 일정을 연기하기로 뜻을 모았다.

코로나 사태가 빠른 시간 내에 진정될 것 같지 않기 때문에 UEFA는 일단 5월 개최 예정인 UCL과 UEL이 예정된 일정대로 소화하기 힘들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UEFA는 “유럽을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UCL과 UEL 결승 연기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UEFA는 새로운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다. 추후에 상황을 지켜보면서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doku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