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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가수 휘성이 수면마취제류 약물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약물을 직거래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됐다.
2일 MBN 뉴스에서는 지난 3월 31일 휘성이 약물을 투약하기 전 한 남성을 만나 약물을 거래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CCTV를 보도했다. 이날 휘성은 서울 소재 한 건물 화장실에서 수면마취제를 투약한 뒤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에 휘성이 수면마취제를 투약하기 전 만난 남성과 약물을 거래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공개된 CCTV에 따르면 휘성은 은행 앞을 서성이다 어디론가 전화를 걸더니, 주차장 쪽으로 걸어가 패딩을 입은 한 남성과 만난다. 이후 남성과 한동안 이야기를 나누고 내용물을 확인한 뒤 검은 봉지를 건네 받았다.
휘성은 경찰 조사에서 “인터넷에서 알게된 사람과 거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휘성 측은 어떤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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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